[속보] 대전 신협 강도가 베트남 다낭 카지노에서 검거 (인터폴 협조)

[속보] 대전 신협 강도가 베트남 다낭 카지노에서 검거됐습니다

2023년 8월 18일 낮 12시 1분 대전 서구 관저동 신협 강도 사건 용의자 현금 약 3,9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남 [사진 출처: 연합뉴스)

대전 경찰청은 대전 신협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용의자를 베트남 다낭의 한 카지노에서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신협에서 흉기를 사용하여 직원을 위협하고 3900만 원을 훔쳤으며, 미리 훔쳐놓은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도주했습니다. A씨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국도를 통해 도주하며 훔친 오토바이 2대를 버리고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한 후 INTERPOL을 통해 국제적인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베트남 당국과 협력하여 A씨를 추적했습니다.

 

조사 중에 A씨는 수억 원에 달하는 도박 빚을 지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훔친 돈의 정확한 행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돈을 베트남의 카지노에서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경찰 대변인은 "훔친 돈의 사용 내역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그 돈을 모두 탕진한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강도와 절도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되며 유죄 판결 시 긴기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증거 수집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용의자에 대한 강력한 사건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협력이 법 집행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범죄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법 집행 기관이 범죄자를 처벌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