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한 총리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에 "진지하게 검토"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저장성 항저우 시후 국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 국무총리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한 총리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에 "진지하게 검토"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한국 국무총리 한덕수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중국의 대표적인 지도자로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대한 중국의 태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집니다.

 

23일 오후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한 총리와 시 주석은 국빈관에서 26분간의 양자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한반도와 남북 양측의 화해, 협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반도 평화와 협력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재확인하는 발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이 추진 중인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개최를 환영한다"고 했으며, 한 총리는 "내주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거쳐서 조속히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양국 간 관계의 발전과 협력을 기대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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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언급에서는 "한국이 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은 대회 성공을 중시한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체육 강국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하고, 대회 성과에 대한 기원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국제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양국 간의 대화와 협력은 지역 및 국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양국 간 관계 발전에 주목하면서, 부산엑스포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대한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