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 기아차 -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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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현대차 & 기아차 -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합류

by FantaZ_News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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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Superchargers

현대차·기아,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합류

미래 전기차 충전 혁명의 시작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높은 전기차 충전 표준을 가진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내년부터 미국 내 전기차 고속 충전 인프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현대차·기아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와 기아 북미법인은 내년 말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미국은 내년 4분기부터, 캐나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됩니다. 이로써 기존 충전 규격인 CCS(복합충전시스템) 충전구는 사라지게 됩니다.

 

NACS 충전구를 장착한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있는 테슬라 슈퍼차저 1만2000여 기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 CCS 장착 전기차도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NACS 어댑터를 2025년 1분기부터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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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테슬라 슈퍼차저 합류로 자사 전기차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급속 충전 네트워크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테슬라와의 협력은 이용자에게 탁월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또 하나의 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차 전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충전하면 충전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도 해결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테슬라는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E-GMP) 차량의 초고속 충전 속도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800V 전압으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현대차 전기차가 400V 시스템을 쓰는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하면 충전 속도가 현격히 느려지는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테슬라 슈퍼차저 합류로 전기차 충전이 더욱 편리해지며,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전기차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예고하며 미래 전동차 시대를 빛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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