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상 해킹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시스템 해킹 가능

사진: 연합뉴스

가상 해킹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개표 시스템 해킹 가능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벌인 합동 보안점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 보안에 결함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결함 발견 내용

1. 투·개표시스템 취약성: 중앙선관위의 투·개표시스템과 내부 전산망이 외부 해킹에 취약하며, 이로 인해 사전투표선거인명부 조작과 개표 분류 결과 등이 변경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가상 해킹 시도 결과: 해커가 인터넷을 통해 유권자 등록 현황과 투표 여부를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시스템으로 침투하여 사전투표를 한 인원을 투표하지 않은 사람으로 변경하거나,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인원을 투표한 사람으로 변경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존재하지 않는 ‘유령 유권자’를 정상적인 유권자로 등록하는 등의 선거인명부 내용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의 경고

국가정보원은 외부세력의 의도하면 언제든 공격 가능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비와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와 관련된 선거 의혹과 단순 결부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은 국제 해킹 조직들이 선관위 시스템에 침투하여 어느 때라도 공격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발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