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국채금리 계속 하락, 나스닥 지수 0.7% 상승

뉴욕증권거래서 (사진: AFP)

[속보] 미 국채금리 계속 하락, 나스닥 지수 0.7% 상승

미국 국채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3만3804.8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3% 상승한 4376.95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1% 상승한 1만3659.68에 장을 마쳤다.

 

최근 생산자 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보다 강하지만, 전달보다는 약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치(0.3%)를 웃돌긴 했으나 전달 상승률(0.7%)보다 둔화되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무역을 제외한 9월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상승으로 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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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을 사실상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생산자물가 역시 둔화하자 국채금리는 다시 하락했다. 오후 4시1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9.5bp 하락한 4.558%, 30년물 국체금리는 13bp 하락한 4.698%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2bp 하락한 4.982%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미 국채금리의 하락세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의 상승은 경제 전반의 안정성을 시사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에도 글로벌 시장 흐름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니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