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그룹 계열사 노조, '공동 파업' 예고 - 업계와 사측의 대립 재점화 / 언제???

현대차 그룹 계열사 노조, '공동 파업' 예고 - 업계와 사측의 대립 재점화

과거 파업 사례 (링크)

현대차그룹의 6개 계열사 노조가 '공동 파업'을 예고하며 임금 및 성과급 문제로 인한 노사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노사 갈등이 '공동 파업' 예고로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 6개의 노동조합 지회가 이달 24일과 26일에 '공동 파업'을 실행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공동 파업은 현대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매듭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것으로, 이는 일반적으로 한 회사에서 합의에 도달하면 다른 계열사에도 적용되는 관행과 다릅니다. 이번 노사 갈등은 특히 지난 2월에 현대차와 기아 자동차 직원에게만 지급된 600만원 상당의 특별성과급을 둘러싸고 시작되었습니다. 이 금액이 다른 계열사로 확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6개 노조는 지난해에 기여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올해 임금과 성과급 교섭이 끝날 때까지 공동 파업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트랜시스, 현대엠시트, 현대로템 노조 등은 지난해 830만대의 파워트레인과 482만대의 시트를 생산해 공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한 임금 격차가 계속 커져왔다고 지적하며, 사측이 성실한 교섭에 나서고 노조의 제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러한 공동 파업은 미래의 고용 안정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파업으로 인해 그 신뢰가 훼손될 경우 신사업 확대가 어렵다는 점에서 사측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의 노사 갈등은 미래의 경제적 안정과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