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청조, 경호원과 함께 '인증샷'... "월 150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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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청조, 경호원과 함께 '인증샷'... "월 1500만원씩 지급"

by FantaZ_News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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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의 전 여자친구 전청조, 경호원과 함께 '인증샷'... "월 1500만원씩 지급"

제주의 한 카페를 방문한 전청조씨가 경호원 두 명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 김민석 강서구의원 제공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전 여자친구이자 사기 전과로 화제가 된 전청조(27)가 경호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청조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주장 역시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27일, 국민일보는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토대로 전청조가 경호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사진들은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전청조는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음료를 즐기며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건장한 경호원들이 전청조를 지키고 있는 모습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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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씨가 정장을 입고 리무진으로 보이는 차량에 탑승해있는 모습. 김민석 강서구의원 제공

다른 사진에서는 전청조가 고가의 리무진 차량 내에서 정장을 입은 채 자리에 앉아 있으며, 발목에는 문신이 드러나 있습니다. 또한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모래밭을 걸어가는 모습 역시 사진에 포착되었습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전청조는 경호원 한 명당 월 1500만원을 지급했다고 김 의원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의원은 사진이 뒤늦게 공개된 이유에 대해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으면 경호원들이 모두 지우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청조는 상습적으로 사기를 저질렀으며, 최근에도 사기 행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전청조가 호텔 회장의 혼외자임을 주장하며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장 차림을 하고 경호원을 대동하며 다니는 것도 목격자들의 주장 중 하나입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는 전청조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이들의 고소장이 접수되었으며, 김 의원도 전청조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전에도 전청조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9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사기 행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벌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정수 사업, 비서 고용, 대리 대출 등을 활용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그에 따라 전청조는 남현희가 머무르는 집을 찾아와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고 초인종을 울린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남현희는 경찰에 전청조와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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