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새만금 개발계획 재검토로 신산업 중심 개편 거론

정부, 새만금 개발계획 재검토로 신산업 중심 개편 거론

정부, 새만금 개발계획 재검토로 신산업 중심 개편 거론

정부가 현재의 새만금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2025년 12월까지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새만금 지역에서는 이차전지 소재 업체 등의 첨단 산업체들이 입주할 산업용지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움직임은 전북 군산에서 열린 이차전지 투자 협약식에서 나온 제언이 발端이었습니다. 새만금 지역에 투자한 기업들은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농·생명 권역의 농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하는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 변경 예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SOC사업 무산 가능성 (새만금 30년 '표류' --- 농지 > 경제특구 > 재생에너지 > 재검토)

정부는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필요한 부분만 남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일부 SOC 사업은 적정성과 경제성을 재검토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음을 국토부 관계자가 언급했습니다.

 

새만금 개발사업은 다양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이에 따라 개발 방향도 변화하였으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업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맞춰 신산업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사업은 과거에도 여러 번 정치적 의사결정에 휘둘려 변화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재검토도 정치적 영향을 배제하고 합리적인 기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습니다.

 

정부의 새로운 개발계획 재검토는 새만금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과 신산업 육성 등을 고려한 중요한 결정이며, 이에 따른 효과적인 추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